• 홈
  • 커뮤니티
  • 회원광장

회원광장

이원조(13,14)회원 별세
관리자 2007-03-02 15,548
`금융계 황제' 이원조씨 별세 [연합뉴스 2007-03-02 06:53]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5ㆍ6공 시절 `금융계의 황제'로 불렸던 이원조(李源祚) 전 국회의원이 2일 오전 2시20분께 서울 세브란스병원에서 뇌출혈로 별세했다. 향년 74세. 경북대를 졸업하고 1956년 제일은행에 들어간 고인은 은행원으로서 탄탄대로를 걸어 1980년 상무이사 자리에 올랐고 같은 해 전두환 전대통령에 의해 청와대 경제비서관으로 발탁되며 정계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여 놓았다. 그는 관치금융 시절이던 1986년 은행권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은행감독원장에 취임했으며 노태우, 김영삼 대통령 시절이던 1988년부터 1993년까지 두 차례에 걸쳐 민정ㆍ민자당의 전국구 국회의원을 지냈다. 당시 막강한 정치자금 동원력을 과시하면서 `금융계의 황제'로 불렸다. 1995년 노태우 대통령의 수천억대 비자금 조성 사건에 연루된 그는 뇌물을 모아 전달한 혐의가 인정돼 대법원에서 징역 2년6개월의 확정 판결을 받고 옥살이를 했다가 2000년 8.15특사로 사면받았다. 이씨는 감옥 생활로 급격히 쇠약해져 출옥 후 특별한 대외 활동 없이 집에서 조용히 지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으로는 부인 홍순례씨와 동찬, 동렬 두 아들이 있다. 발인은 4일 오전 8시. 빈소는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의료원에 마련됐다. ☎02-3410-3151 bkkim@yna.co.kr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1, 대한민국헌정회
  • 1 Uisadang-daero Yeongdeungpo-gu Seoul Korea, The Parliamentarian’s Society of the Republic of Korea
  • 행정지원팀 : 02-757-6612~4 FAX : 02-757-6610
  • 사    무    처 : 02-757-6615~8 FAX : 02-757-6619
  • 편    집    실 : 02-786-2881~2 FAX : 02-786-2883